이것은 1980년대 초반 에어로빅 붐의 시각 언어다——거울로 둘러싸인 스튜디오와 교외의 거실이 하나의 형광빛 무대로 변한 순간. 1982년 제인 폰다의 《워크아웃》은 네온 스판덱스를 모든 VHS 진열대에 채웠고, 그 시각적 언어도 함께 퍼져나갔다. 형광 라임, 서로 충돌하는 멤피스풍 색종이 조각, 그리고 스튜디오의 검은 바탕 위에서 빛나는 에어브러시 그러데이션.
이 시스템은 의도적으로 시끄럽다. 고채도 네온은 거의 검은 바탕 위에서만 제 색을 드러내고, 두툼하고 압축된 디스플레이 서체는 그 시절 레오타드 그래픽을 떠올리게 하며, 구불구불한 선과 지그재그, 망점 무늬가 모든 표면에 흩뿌려져 있다. 타오르는 그 느낌 그대로.